(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심해중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역대급 엔저 "이때다"...엔테크, 언제 현금화?

엔화 가치가 1년 6개월이 넘도록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엔화 예금 잔액이 9조 6000억 원을 넘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오늘 엔화 가치가 860원대를 기록했으며 전문가들은 내년 엔화가 최대 930원까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투자엔 신중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 서울·부산·광주, '3축 메가시티' 탄생 예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서울과 부산 두 축을 중심으로 전라와 충청, 강원에 축을 만들어 뻗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열린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는데, 이 발언은 전날 회의에서 언급된 '서울·부산·광주 3축 메가시티' 구상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3.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 노사관계 파탄내는 악법"

경제6단체가 '노란봉투법' 입법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공동성명 발표에서 "개정안은 노사관계를 파탄 내고, 산업생태계를 흔들어 미래세대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악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4. 英 한인타운 찾는 찰스3세...윤 대통령 초청 기념

영국 국왕 찰스 3세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유럽 최대 한인타운을 찾아갑니다.

찰스 3세는 현지 시각 8일 뉴몰든을 방문해 한인사회와 접촉면을 넓힐 예정이며, 한인들이 영국 사회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거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습니다.

 

5. MLB도 반한 이정후...'가장 매력적인 FA' 4위 선정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 이정후 선수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매력적인 자유계약선수' 4위로 소개됐습니다.

MLB닷컴은 오늘 "이정후가 순조롭게 MLB에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외방송]

 

1. (경제)역대급 엔저 "이때다"...엔테크, 언제 현금화?

863.44.    오늘 오전 일본 엔화 환율이 역대급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때문에 엔화와 재테크를 합친 '엔테크'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 엔화 예금 잔액이 9조 6686억 원까지 쌓였습니다.

요즘처럼 엔화가 쌀 때 사두고, 비싸질 때 현금화해 수익을 얻는 환차익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겁니다.

미국 달러화 강세로 일본은행이 엔화를 완화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내년에 미국이 금리를 내리면 엔화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문정희 KB국민은행 경제전문가는 "내년 엔화는 890원에서 930원으로 전망한다"면서도 "일본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원·엔 환율이 내려갈 것으로 보여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 (정치)서울·부산·광주, '3축 메가시티' 탄생 예고

행정안전부가 서울·부산·광주 '3축 메가시티' 구상에 동의하면서 여러 축의 다극화를 강조했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오늘 열린 세미나에서 "서울과 부산 두 축을 중심으로 전라와 충청, 강원에 축을 만들어 뻗어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살기 좋은 지방시대는 서울과 수도권,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는다"며 "이를 다극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선 긍정적인 반응이면서도 "농어촌 지역 혜택이 사라지고, 지방세에도 차이가 있다"며 단점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김동연 경기 도지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주민투표를 실시하자는 건의에 대한 의견으론 "주민투표를 하려면 500억 원 이상의 큰돈이 든다"고 반대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