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심해중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외국에서 바라본 한국 수능 "독특해"

외국 언론들이 우리나라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독특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수능 당일에 나라 전체가 멈추는 것을 신기하게 바라봤고,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킬러 문항 던지기로 유명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2. 작년보다 저렴해진 김장비용...최적기는?

올해 4인 기준 김장비용은 전통시장 30만 1000원, 대형마트 36만 8000원으로 지난해보다 저렴해졌습니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가을 이후 채소류와 천일염 등의 수급이 안정돼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이며, 중부지방은 12월 초까지, 남부지방은 12월 중순쯤이 김장 최적기입니다.

 

3. 윤재옥 "민주당, 갑자기 주 4.5일제...눈속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주 4.5일제 추진'을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 4.5일제의 달콤한 측면만 부각하는 건 국민을 상대로 불량정책을 눈속임하는 나쁜 정치"라고 말했습니다.

 

4. 종이 빨대 업체 위기..."플라스틱 빨대 금지 언제?" 

플라스틱 빨대 금지 계도기간이 연장되면서 종이 빨대 업체들이 피해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오늘 종이 빨대 생존 대책 협의회는 "현재 재고가 1억 4000만 개"라며 "계도기간이 언제까지인지 정확히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5.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넷플 비영어권 4위

넷플릭스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이달 둘째주 비영어권 부문에서 4위에 올랐습니다.

배우 박보영과 연우진 주연의 이 드라마는 정신병동에서 만난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내외방송]

 

1. (국제)외국에서 바라본 한국 수능 "독특해"

우리나라의 수능시험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은 "전국 학생들이 매우 중요한 대학 입학시험을 준비함에 따라 한국의 많은 영역이 멈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수험생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출근 시간을 늦추거나 지각하는 학생들을 위해 경찰이 배치되고, 영어 듣기 평가 중에는 항공기 이착륙도 정지되는 것이 독특하다는 시선으로 바라봤습니다.

한편으론 "한국에선 명문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대기업 취업을 위한 필수 경로"라면서 사교육비가 전체 가계지출의 20% 이상을 차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수능에서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문항'을 배제하라고 정부가 지시한 것에 대해선 "수능시험은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킬러 문제'를 던지는 것으로 유명해 자녀를 학원에 보내는 가정이 많다"고 표현했습니다.

 

 

2. (경제)작년보다 저렴해진 김장비용...최적기는?

김장철이 다가오는 요즘 올해에는 작년보다 조금 저렴하게 김장을 담글 수 있겠습니다.

한국물가정보가 오늘 발표한 조사 결과, 올해 4인 기준 김장비용은 전통시장 30만 1000원, 대형마트 36만 8000원입니다.

지난해보다 최대 5000원 저렴해졌는데, 배추와 무, 마늘과 천일염 등이 가을 이후 수급이 안정되면서 가격이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마와 폭염 영향으로 대파는 가격이 올라 한단에 4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역별 김장 최적기는 중부지방은 12월 초까지, 남부지방은 12월 중순쯤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