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85.9% "수능 어려웠다" 응답
수험생 85.9% "수능 어려웠다" 응답
  • 차에스더 기자
  • 승인 2023.11.17 14: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어 표준점수 146점, 수학 147점으로 지난해보다 높아
16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사진=임동현 기자)
16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사진=임동현 기자)

(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어제(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출제위원회는 킬러문항은 빠지면서도 공교육 과정에서 다룬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밝혔지만, 실제 수험생들은 80% 이상이 수능이 어려웠다고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EBS는 고교강의 웹사이트에서 2024학년도 수능의 체감 난이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응답자 2,764명 중 85.9%가 이같이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47.4%는 '매우 어려웠다'고 답했고, 38.5%는 '약간 어려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역별로는 국어가 '매우 어려웠다'는 응답이 64.5%, '약간 어려웠다'가 23.2%로 나타나 '매우 어려웠다'는 수험생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수학의 경우 ▲매우 어려웠다 (32.1%) ▲약간 어려웠다 (31.6%)로 조사됐다.

EBS는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 146점, 수학 147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2023학년도 수능에서는 국어 표준점수가 134점으로 다소 평의했던 것으로 분석됐고, 수학은 145점으로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2024학년도 표준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올해 수능이 지난해보다 상당히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된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