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심해중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내외방송]

 

1. (정치)김정은이 강조한 '어머니의 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어머니의 힘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최근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 참석해 "자식들의 성장과 조국의 부강을 위해 공헌한 어머니들께 경모의 마음으로써 삼가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어머니들이 지닌 정신과 힘은 한 가정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조국의 미래를 가꾸는 자양분"이라며 "대가정을 꿋꿋이 지켜내는 원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저출산 해소' 등이 목적이라고 분석했는데, 통계청 조사 결과, 올해 북한 출산율은 1.79명입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도 출산율이 저조해 노동력이 부족해지는 상황이고, 출산과 관련한 위험 인식이 깔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 (사회)서울시가 발표한 '오피스 빌런' 퇴치법

'오피스 빌런'이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사무실'이라는 뜻의 '오피스'와 '악인'이라는 뜻의 '빌런'이 합쳐진 말인데, '조직 문화를 저해하는 직원'을 뜻합니다.

서울시가 공직생활 문화 저해를 막기 위해 최하위 근무성적 평정 제도인 '가평정 대상자'를 오늘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 평정 제도는 '수, 우, 양, 가'로 이뤄지며 가장 낮은 '가'를 받을 경우 소속 부서장이 근무 태도 개선을 요청합니다.

관련 기관의 심의를 통해 최종 '가' 평정을 받은 직원은 관리자 면담이나 진단검사 등 2주간 맞춤형 교육이 제공되고, 교육과정별 수행 내역과 성취도 등 평가를 통해 직무 복귀 여부가 결정됩니다.

서울시는 본인의 업무를 동료들에게 상습적으로 떠넘기며 업무를 게을리하거나 공격적인 태도를 방지하고자 지난해부터 '가' 평정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간추린 뉴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 검찰, '이재명 법인카드 유용 의혹' 경기도청 압수수색

검찰이 오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전 경기도청 공무원의 신고내용을 검토한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2. 국민의힘 "송영길, 본인 방탄 위한 신당 창당"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윤석열 대통령 퇴진당' 추진 발언에 국민의힘이 맹공했습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반성은커녕 본인 방탄을 위한 신당 창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3. 엔데믹 이후 '여행·패션·건강' 매출 늘었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여행과 패션, 건강 관련 제품들의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TV홈쇼핑 GS샵의 조사 결과, 여행상품의 예약 상담 건수가 지난해보다 87% 상승했고, 패션과 뷰티 용품, 가정간편식과 건강기능식품 등 매출도 많이 올랐습니다.

 

4. '태권도 간판' 이다빈,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태권도 간판' 이다빈 선수가 '2023 세계태권도연맹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67kg 초과급'에서 최종 우승했습니다.

이로써 내년 파리 올림픽 자동 출전권을 따낸 이다빈은 랭킹 포인트 100점을 추가하며 랭킹 3위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