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심해중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아쉬운 부산엑스포..."부산 도전은 계속된다"

국민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아쉽게도 오늘 새벽 불발됐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부산의 도전은 계속된다"고 말했습니다.

 

2. 서울교통공사, 김포골드라인 운영 빠진다

서울교통공사가 내년 하반기 김포골드라인 운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철도업계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그동안 김포골드라인의 높은 혼잡도와 낮은 수익성 등으로 곤욕을 치렀습니다.

 

3. "전세 싫어요"...서울 빌라 월세 거래량 최대

올해 서울 빌라 월세 거래량이 5만 건을 넘으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의 조사 결과,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빌라 전세 거래가 급감한 것으로 보입니다.

 

4. 이-하마스 휴전, 이틀 더 연장 가능성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을 이틀 더 연장한 가운데, 추가로 이틀 더 늘릴 수 있다는 외신들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관계자는 "사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며 연장이 합의되면 12월 2일 오전 7시에 휴전이 종료됩니다.

 

5. 황의조, 노리치 연속골 득점했지만...국가대표 No

노리치시티 소속 황의조 선수가 오늘 열린 왓퍼드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황의조를 불법 영상 촬영 혐의로 수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겠다고 결정했습니다.

[내외방송]

1. (정치)아쉬운 부산엑스포..."부산 도전은 계속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원팀 대한민국의 소망은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두고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국제박람회기구 3차 총회 투표에서 165개 회원국 중 부산은 29표를 획득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는 총 119표를 얻어 개최권을 얻었고,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받았습니다.

이에 대통령실은 "민관이 원팀으로 치열하게 노력했지만,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고 전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부산의 도전은 계속된다"며 2035년 엑스포 재도전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2. (사회)서울교통공사, 김포골드라인 운영 빠진다

이른바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 운영에 대해 서울교통공사가 "내년 9월까지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철도업계에 따르면 김포골드라인 운영사인 서울교통공사가 내년 9월 위탁 운영 기간 종료 이후에는 김포골드라인 운영에 참여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높은 혼잡도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와 낮은 수익성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019년 9월 개통 이후 승객 과밀 인원과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면서 곤욕을 치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포시는 서울교통공사를 대신할 새로운 운영사업자를 찾기 위해 내일 입찰 공고를 낼 예정입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