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심해중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내외방송]

 

1. (정치)北, 100만 건 사이버 공격 후 비트코인 챙겨

북한이 올 상반기 하루 평균 100만 건 가량의 사이버 공격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의 해킹 위협 증가와 관련해 사이버안보기본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했습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북한이 기밀정보와 가상자산 탈취를 위해 무차별 해킹을 자행하는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라면서 "미국이나 일본, 중국처럼 '사이버안보 컨트롤타워'를 두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사이버안보기본법은 국회에 계류 중인데, 사태의 심각성과 중대성을 고려해 민주당도 법안 제정에 나서야 한다는 겁니다.

한편, 북한의 해킹조직이 시스템을 잠그는 랜섬웨어 등을 유포해 서버를 망가뜨리고, 복구 대가로 비트코인을 받아갔다고 알려졌습니다.

 

 

 

2. (국제)英 마지막 판다 부부, 中 귀환...푸바오는?

영국의 마지막 자이언트 판다 부부가 12년 만에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에든버러 동물원에 머물던 판다 '양광'과 '티엔티엔' 부부가 중국 쓰촨행 특별 전세기를 타고 귀환했습니다.

티엔티엔과 양광은 지난 2011년 12월 영국에 도착해 10년의 임대 기간을 약속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년 더 영국에 머물렀습니다.

총 여덟차례 번식 시도가 이뤄졌지만, 모두 실패했으며 이번 반환을 위해 특수 우리를 제작하는 등 여러 준비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살고 있는 푸바오도 계약에 따라 내년 7월 전까지 중국으로 돌려보내야 합니다.

 

[간추린 뉴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 '홍대입구역에 폭탄 설치하겠다' 메모 소동

오늘 오전 서울 지하철 홍대입구역 화장실에서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특공대와 감식견 등을 동원해 수색했지만,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아 오전 7시쯤 수색을 마무리했습니다.

 

2. 이낙연, 출당 청원에 "당이 결정한다면 따라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통합에 장애가 된다"며 자신의 출당을 요청하는 청원이 올라오자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이 결정한다면 따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3. 가장 효과 좋은 편두통 치료제?

편두통 치료에 좋은 약 3가지가 발표됐습니다.

미국의 과학 뉴스인 유레크얼러트에 따르면 '트립탄'과 '에르고트', '항구토제' 계열 약이 편두통 치료 효과가 가장 컸습니다.

 

4. 한석규, 29년 만에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복귀

'감미로운 목소리' 배우 한석규씨가 29년 만에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복귀합니다.

한석규씨는 이 드라마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파일러이자 외동딸을 혼자 키우는 아빠 '장태수'를 연기합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