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심해중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경제)6070세대, 젊은이들보다 차 많이 사는 이유

60대와 70대가 젊은이보다 올해 새차를 더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조사한 최근 10년간 연령별 신차 등록 대수 자료에 따르면, 올해 6, 70대의 승용 신차 등록 대수는 22만 495대입니다.

이는 30대의 신차 등록 대수인 19만 5182대를 넘은 것으로 특히, 60대가 최근 10년간 차를 가장 많이 샀는데, 지난 2014년 10만여대에서 올해 18만대를 넘어 77%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30대와 40대는 인구 감소와 취업난 등으로 차량 구매가 늦어졌고, 고령층은 은퇴 후 창업 등을 위해 사업용 자동차를 많이 구매했습니다.

한편, 60대 이상이 가장 많이 구매한 국산 차는 '현대차의 포터와 그랜저, 투싼과 아반떼', '기아의 봉고와 쏘렌토', '제네시스' 등입니다.

 

 

 

2. (사회)"미성년자라서 그냥 갈게요"...16만원 먹튀 고교생

식당에서 약 16만 원어치 술과 음식을 먹은 한 고등학생 무리가 음식값을 계산하지 않고 달아나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인천 고등학생들의 먹튀'라는 제목과 함께 영수증 사진이 게시됐는데, 영수증 뒷면에는 "저희는 미성년자"라며 "실물 신분증 확인 안 하셨어요. 신고하면 영업 정지인데 그냥 갈게요" 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해당 고등학생들은 남자 2명과 여자 4명이라고 알려졌는데, 소주와 맥주, 하이볼 등 주류와 모듬소시지, 무뼈닭발 등 총 16만 2700원이 영수증에 기록됐습니다.

쪽지에는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내용도 있었지만, "신분증 확인 절차 없이 미셩년자에게 주류를 판매한 업주에게 무전취식 피해를 준 것"이라고 해당 업주는 하소연했습니다.

현행법상 식당 업주가 미성년자에게 주류를 판매할 경우 영업 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지만, 위·변조된 신분증 등 청소년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행정처분을 면할 수 있습니다.

 

[간추린 뉴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 윤 대통령, 네덜란드 도착..."최고의 예우"

윤석열 대통령이 네덜란드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암스테르담에 도착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네덜란드가 최고의 예우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윤 대통령은 공식 환영식과 국왕 내외와 친교 오찬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2. 오늘부터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오늘부터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후보자 등록은 내년 3월 21일부터 실시됩니다.

 

3. 한국인, 연말 여행지 검색 1위 '일본 삿포로'

엔저 현상과 겨울 성수기에 힘입어 일본의 삿포로가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연말 여행지로 뽑혔습니다.

여행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항공권 가격과 숙박비도 크게 오른 상태입니다.

 

4. '클라스 다른' 유재석, 강남 땅 116억 전액 현금 매입

'국민 MC' 유재석씨가 116억 원 상당 서울 강남구 논현동 토지를 전액 현금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습니다.

해당 토지가 유재석씨의 소속사와 가까워 새로운 건물을 올릴 거라는 부동산 전문가의 추측도 나왔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