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차에스더 아나운서/ 편집 심해중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본 뉴스]

1. [경제] 대중교통비 최대 53% 환급 'K-패스', 5월 조기 시행

국토교통부가 대중교통 요금 지출액의 일정 부분을 돌려받을 수 있는 'K-패스'를 두 달 앞당겨 오는 5월 조기 시행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로, 환급 비율은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입니다.

대중교통비로 월 7만원을 쓰는 일반인의 경우에는 매달 1만 4천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시내버스와 지하철 외에도 GTX-A, 광역버스 등 비용이 많이 드는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도 K-패스 사용이 가능합니다.

알뜰교통카드를 사용 중인 이용자는 재발급 없이 기존 교통카드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규 이용자는 5월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사회] '100% 과일주스' 체중 증가 관련있다?...결과 '충격'

과일이 100%로 이루어진 주스가 체중을 급격하게 증가시킬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 토론토대 바산티 말릭 교수팀은 오늘 100% 과일주스 섭취와 어린이·성인 체중 증가 사이에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연구팀은 어린이 4만 5천 85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17건과 성인 26만8천9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25건에 대한 체계적 검토와 메타분석을 실시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100% 과일주스는 통과일에 비해 섬유질이 거의 또는 전혀 들어있지 않아 포만감이 낮고 열량이 높은 경우도 많아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다만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 분석에서는 100% 과일주스 섭취와 체중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뉴스]

오늘의 간추린 뉴스입니다.

1. 문화재청, '예비 문화유산 제도' 도입...9월부터 시행 

문화재청이 오는 9월부터 50년 미만 현대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를 위한 ‘예비문화유산’ 제도를 시행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예비문화유산은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은 문화유산 중 장래 등록문화유산이 될 가능성이 높아 특별히 보존과 활용될 필요가 있는 경우 선정할 수 있습니다.

 

2. 개인정보 분쟁조정, 올해부터 '민간기관' 참여 의무화 

올해부터는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의 개인정보처리자도 개인정보 분쟁조정에 반드시 응해야 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올해는 분쟁조정 제도 개선으로 개인정보 권리 침해를 당한 국민의 피해구제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3. 신한카드, 2024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는?...`SPARK`

신한카드가 고객의 소비 데이터와 소셜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4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SPARK(스파크)’를 오늘 제시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소비 공간 또한 체험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예술 공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오감을 자극하는 '영감의 공간'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4. 어릴 때 '특정 세균' 노출, 성인기 알레르기 발생↑

성인기 알레르기성 피부염증 발생을 촉진하는 원인 인자가 밝혀진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연구팀은 소아기 시절 피부가 공생 세균에 노출되면 성인기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발생 위험이 최대 34% 높아질 수 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차에스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