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풍랑특보 및 강풍특보 발표될 가능성 커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news/photo/202405/380340_389221_834.jpg)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기상청은 오늘(26일) 오후부터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해상에서는 오늘 밤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부터 저기압에 의해 찬 공기가 북서쪽에서 남하하고, 일본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공기가 북상하며 완전히 다른 성질의 두 공기가 만나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전국에 내리다 내일(27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영서 및 충북북부와 충남남부서해안에는 시간당 20~30mm, 그 밖의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오늘 밤부터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서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동해상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되는 만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