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보훈단체와 함께 '전적지 순례' 진행
서울 도봉구, 보훈단체와 함께 '전적지 순례' 진행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5.06.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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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보훈단체 추진 사업 지원
무공수훈자회의 전적지 순례. (사진=도봉구)
무공수훈자회의 전적지 순례. (사진=도봉구)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 도봉구가 보훈단체와 함께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전적지 순례'를 진행 중이다.

도봉구는 매년 '도봉구 보훈단체 보조금 지원 계획'을 세우고 보훈단체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보조금 지원 사항은 보훈단체 운영비 지원, 국가보훈대상자 등 공훈선양 사업비 지원, 전적지 순례 행사 지원 등이 있다. 

올해 구는 이를 위해 총 2억 300여만 원을 편성했고, 이 중 전적지 순례 행사 지원을 위해 6,600여만 원을 투입한다. 지역 내 보훈단체 10개에서 자체 방문 계획을 수립하면 구에서 이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전적지 순례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들의 발자취가 담긴 독립운동 사적지와 전적지를 걸으며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중요한 일이다.”라며, “구는 전적지 순례를 통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며 그 뜻을 계승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전몰군경미망인회, 6·25참전자회, 무공수훈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이 음성 감우재 등 전국의 주요 전적지를 방문했으며 5월 20일에는 광복회 도봉지회가 대전현충원 등지를 찾았다.

또 다음날인 5월 21일에는 고엽제전우회가 춘천지구 전적기념관 등지를 방문했고,이달에는 상이군경회 등 2개 단체에서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등을 찾는다.

한편 구는 구는 올해부터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한다.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렸으며, 장례서비스도 20만 원 상당 서비스지원에서 28만원 상당으로 상향했다. 장례서비스로는 장례지도사 파견, 장례편의용품 제공, 근조화환 지원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구는 구비로 설, 추석, 보훈의 달(6월)에 보훈위문금 3만원씩 지급하고 있으며, 보훈대상자가 사망할 시 유족에게 사망위로금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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