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강소농,‘현장 코칭 통한 경영개선 후속교육’실시
익산시 강소농,‘현장 코칭 통한 경영개선 후속교육’실시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7.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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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 익산시 연합회원들 지도자 소양 교육 가져
▲ 익산시 강소농,‘현장 코칭 통한 경영개선 후속교육’실시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들의 자율경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천의지가 강한 강소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인 기본교육, 심화교육 및 후속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6월부터 8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는 후속교육은 강사 중심의 일방적인 교육 방식이 아닌 농업인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참여식 실천학습을 도모하기 위해 강소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크로스코칭 수업을 도입해 2, 3차(7월5일, 14일)로 진행했다.

익산시는 도·농 복합도시라는 특성에 맞게 한정 품목이 아닌 다양한 농·축산물이 생산 판매되고 있다. 이번 2,3차 현장 코칭에는 친환경 쌀, 흑염소, 참외, 멜론, 상추, 표고버섯 및 농촌 음식 체험장 운영 등 다양한 강소농가들이 참여해 상호 벤치마킹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교육은 ㈜금잔화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김용환 컨설팅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가며 “내가 이 농장의 대표라면 어떻게 경영할까?”라는 주제로 다양한 농업경영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조별로 장·단점을 도출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경영마인드를 향상시켰다.

익산시 황등면에서 ‘분홍염소농장’을 경영하는 이태형 농가는 “흑염소와 허브 가든을 결합한 체험농장을 운영하기 위해 경영설계가 진행 중인 과정에서 크로스코칭 수업을 통해 미처 접근하지 못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웅포면에서 무농약 채소를 운영하면서 ‘농촌음식체험’ 농장을 운영하는 서수영 농가는 “여러 경영체들의 시설하우스를 방문하면서 구조적 설계와 기계적인 장비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처음 실시한 현장방문 크로스코칭은 농가 현장에서 직접 듣고, 체험하고, 조를 나누어 토론하며 상호 벤치마킹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더욱 참여식 교육을 유도해 강소농가들의 자립 능력과 경영 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강소농 후속교육은 오는 8월까지 주제 토론회와 브레인스토밍 이후 자율모임체 조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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