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 시정의 제1순위로 추진의지 피력
(내외뉴스=허명구 기자) 구미시가 새정부와 연계해 일자리 상황관리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최고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자 17일 시장 집무실과 부시장 집무실, 노동복지과 3개소에 '구미시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끊임없이 다양하고 질 높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만이 산업도시의 생존전략으로 인식하고 시장이 직접 일자리 창출 상황을 챙기겠다는 것으로, 늘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고 피력해 온 남유진 구미시장의 강한 의지로 읽힌다.
구미시 일자리상황판은 고용율, 실업률 등 일자리 상황을 대표하는 공통지표 10개, 구미시의 일자리 창출 추진성과 등 고유지표 6개로 총 16개 지표로 구성돼 있으며, 공통지표는 청와대, 경북도와 같은 지표를 사용함으로써 중앙정부와의 연계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추후, “일자리 양은 늘리고, 격차는 줄이고, 질은 높인다.”는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방향에 따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타지역 통근 취업자, 산업별 취업자 현황 등 보다 세세한 각종 지표들을 추가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바로, 지난해 독일의 AWO(노동자들의 사회복지협회, 브라운슈바이크)와 업무협약을 통해 현지 교육과정 수료 이후 사회복지협회 산하기관에 요양전문치료사로 취업하는 프로그램으로 금년 1월 구미대학교 학생 10명을 파견한 바 있다.
또한, 구미시는 오는 10월 독일의 또 다른 사회복지협회와 업무협약을 추진해 향후 청년취업을 확대추진 한다는 내용이다.
청년 해외취업은 일자리의 질이 충분히 고려돼야 하는 만큼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 외에도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등 재외동포 경제단체와도 협력해 해외취업의 길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시는 청년 해외진출 지원사업 외에도 ‘청년취업 예스구미 프로젝트’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 청년고용 절벽을 넘어갈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가 돼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끊임없이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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