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경남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 정병기 기자
  • 승인 2017.07.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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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도내 소나무숲을 지키기 위해 산림기술사와 간담회 실시
▲ 경남도청
(내외뉴스=정병기 기자) 경남도는 17일 오후 2시, 서부청사 소회의실에서 산림청과 주요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기술사협회 경남지회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림청에서 방제정책을 총괄하는 정철호 서기관과 사천·김해·밀양·거제시 담당과장(또는 계장), 산림기술사협회 경남지회 기술사 7명이 참석해 경남도의 재선충병 방제대책과 전략에 대해서 토론식 간담회를 진행했다.

경남은 1997년 함안군 칠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로 발생한 이후 현재 18개 시·군 전역에 확산됐고, 피해목 발생은 2013년 82만5천 본을 정점으로 지난해까지 계속 감소해 현재는 15만6천 본으로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방제성과를 더욱 높여 관리가능한 수준의 목표달성을 위해 산림분야 최고 전문가인 산림기술사와 산림청, 주요 시·군 관계관을 한자리에 모았다.

경남도는 재선충병 피해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항공 및 지상방제와 친환경 페로몬 유인트랩 설치, 하반기 피해고사목 방제, 예방나무주사 등 시기별 맞춤형 방제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인위적인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소나무류 취급업체, 화목농가 등 무단이동에 대한 관리·단속을 강화하고, 소나무류를 불법으로 이동하는 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세복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전문가 간담회의 주요 의견들과 내용을 하반기 방제전략 및 방제대책에 적극 반영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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