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여수시가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업무처리 시 제출해야할 서류를 대폭 줄인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말부터 234개 민원사무 처리에 필요한 구비서류 44종을 민원인의 제출 없이 내부 행정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에서 조회한다.

대상 서류는 개별공시지가확인서, 고등학교졸업증명서, 선원승선신고사실확인서, 운전경력증명서, 장애인증명서, 출입국에관한사실증명 등이다.

그동안은 식품영업허가 분야 등 36개 민원사무의 16종 서류에 대해서만 행정시스템을 통해 확인이 가능했다.

시는 민원처리 구비서류가 줄어들게 됨에 따라 민원인들의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고, 처리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조회가 가능한 서류가 대폭 늘어나는 만큼 시행일 전 관련부서의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