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만원 투자, ‘먹는 물 공동시설 개선사업’ 실시

‘먹는 물 공동시설’은 여러 사람에게 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했거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약수터, 샘터, 우물 등을 가리킨다.
현재 광양시에는 옥룡면 상산약수터, 마동 관음사약수터, 광영 큰골약수터 등이 지정돼 있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샘터인 옥룡 상산약수터는 1994년도에 약수터로 지정돼 일평균 150여 명이 이용하는 광양시 대표 약수터이다.
또한, 시민이 수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판에 수질검사 결과문을 부착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옥룡면 상산약수터를 시작으로 마동 관음사 약수터 개선사업 시행을 위한 내년도 국비 건의를 추진하고 있다.
이규광 상수도과장은 “이번 개선사업으로 약수터 방문객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약수터가 되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설개선사업과 함께 연 6회에 걸쳐 수질검사를 실시해 수질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최근 실시한 2/4분기 수질분석 결과 47개 항목에 대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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