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첨단융합팀 활발한 지원

초음파는 산부인과, 내과, 심장학과 등 진료부터 고성능 진단 장비로도 사용된다. 초음파 영상장치를 소형화한다거나, 지금까지 미개척 분야에서 안전한 초음파 치료법을 개발할 무궁한 발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기업에서 초음파 분야를 연구개발하려면 많은 전문지식과 장비, 비용이 필요하다.
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일, 이후 기기센터)는 IT 기반 융합 진단 및 치료기기의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기기센터에는 첨단융합팀(팀장 박주영)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특히 초음파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해마다 기술지원 건수도 늘고 있다.¹또한 기술 지원뿐 아니라 제조허가, 국외 현장기술 지원, 매출 증대까지 돕고 있다.
㈜힐세리온은 세계 최초로 휴대용 무선초음파 진단기기를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성능검증 및 debugging을 지원해줄 수 있는 전문인력과 장비를 갖춘 기관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다 기기센터를 알게됐다. 곧바로 제품화를 위해 성능검증 및 업그레이드를 첨단융합팀에 의뢰했고, 기업의 연구자들이 기기센터에서 상주하며 공동으로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다. 현재 Nemko Korea와 CE 국제인증을 진행 중이다.
그 외에도 첨단융합팀은 ㈜지티지웰니스의 집속초음파 이용 피부미용 기기 개발을 지원해 지난 5월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획득했으며, ㈜코러스트의 기술지원 및 국내 인허가를 돕는 등 많은 기술지원을 해왔다.
첨단융합팀 박주영 팀장은 “집속초음파는 부작용이나 고통 없이 치료가 가능한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 초음파에 주목하는 기업이나 연구소가 기술개발 단계부터 막막한 경우가 많은데, 우리 기기센터를 찾으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