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인구 15만명 회복 위해 ‘인구정책팀’신설
정읍시, 인구 15만명 회복 위해 ‘인구정책팀’신설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7.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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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정책 추진 일원화·인구증가 종합계획 수립 등 업무
▲ 정읍시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정읍시가 저출산·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인구 감소 지역 발전 정책 추진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인구 증가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서 조직개편을 통해 담당 1명, 주무관 3명의 '인구정책담당'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인구정책팀은·인구 증가 종합계획 수립?인구정책 시민의견 수렴 ?인구 늘리기 정책 추진 ?지역인구통계 추계와 분석 ?청년정책 수립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지난 7월 행자부의 지역발전대책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신태인 용서마을 동네 레지던시(residency) 조성사업’ 추진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는 화호리 용서마을 일원에 산재돼 있는 일제 강점기 옛 쌀 창고, 구마모토가옥(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215) 등 일본식 건축물을 활용해 전시관 조성이나 작은 영화관 마련 등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 활력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김생기 시장은 “인구 감소 문제는 정읍을 비롯한 지자체 문제이리도 하지만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며 “앞으로 인구정책담당을 구심점으로 인구 증가 기반 구축에 주력, 인구 증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정읍인구 15만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의 6월 말 기준 인구는 11만4406명으로, 전년 말 대비 767명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인구 감소 속에 시는 그간 정읍인구 15만 회복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쏟아 오고 있다.

관련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 장려금과 유아용품, 고등학교 수업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정읍시 전입 유도를 위해 학생과 군인에게 전입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고, 무료시티투어, 쓰레기 봉투 지급 등의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출산율과 인구 증가 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각급 기관단체와 기업체에 직원들의 정읍시 거주 협조를 요청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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