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식량·채소 등 5분야 각 1명씩 선정

(내외뉴스=석정순 기자)농촌진흥청은 농업인 최고 영예인 ‘2017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은 식량작물,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등 5분야에서 우수한 생산기술을 보유하거나 농축산물의 가공·유통·상품화 하는데 있어 탁월함이 인정되는 농업인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한 농업기술명인은 식량작물분야 권혁기 명인(강원 강릉), 채소분야 이명화 명인(경북 성주), 과수분야는 이대훈 명인(전북 김제), 화훼·특작분야 최영기 명인(전남 보성), 축산분야는 박영식 명인(경남 함양)이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기술명인 후보자를 공개모집하고, 전문기술·영농자질·역량·지역사회 기여도 등 각 항목별로 1, 2차에 걸친 평가와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올해 시상식은 21일 농촌진흥청 내 종합연찬관에서 열리는 ‘2017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마련되며 수상자에게는 명인패와 시상금, 동판으로 된 핸드프린팅(기념손찍기)이 수여된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유승오 과장은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한 영농기술을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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