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기부천사 박수관 회장의 후원으로 제2회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더욱 풍성하게 치러질 전망이다.

여수시와 여수밤바다불꽃축제추진위원회는 ㈜YC-TEC 박수관 회장이 불꽃축제를 위해 3억원의 행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수만의 독특한 불꽃축제 개최를 제안한 박 회장은 지난해 제1회 불꽃축제에도 3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박 회장의 지원에 힘입어 제1회 불꽃축제는 26만여명이라는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박수관 회장은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성공적인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이를 통해 기부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박수관 회장님의 매년 불꽃축제 지원으로 여수밤바다의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자랑할 수 있게 됐다”며 “박 회장님의 아낌없는 후원은 국제해양관광의 중심 여수 건설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박수관 회장은 기업경영과 함께 베트남 명예총영사직을 맡아 민간외교관 역할까지 하는 글로벌 기업인이다.

매년 3억여원 상당의 명절맞이 사랑의 쌀과 장학금을 고향 여수에 후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화마가 닥친 ㈜여수수산시장에도 즉시 2억원의 성금을 쾌척함으로써 총 28억8000여만원이라는 성금 모금을 이끌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