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7.27∼8.10 보름간 상림공원 머루터널 앞 피서지 독서문화시설 운영…1500권 대출

이번 피서지 독서문화시설은 이날 10시 30분 임창호 군수, 진병영 도의원, 새마을문고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우데 상림 머루터널 옆 광장에서 열린 개소식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보름간 상림 머루터널 앞에서 운영된다.
새마을문고함양군지부의 주관으로 운영되는 이번 독서문화시설에서는 아동도서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역사·인문·교양 도서 1500권을 비치해 대출해주며, 대출받은 군민과 관광객은 상림내 냇가나 나무아래 벤치, 정자 등 원하는 곳에서 독서를 즐기고 당일 반납하면 된다.
새마을문고함양군지부 김삼철 회장은 “매년 여름에 열리던 산삼축제에 맞춰 문고를 운영해왔는데 올해는 산삼축제 기간의 변동으로 순수하게 피서를 즐기기 위해 상림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독서문고를 열었다”며 “피서지에서 놀고먹는 문화만이 아닌 독서로 마음의 양식을 쌓는 선진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독서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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