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보성군은 다음달 8월 3일 오후 2시,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대 송하성 교수를 초청해 제334회 보성자치포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강은 지역주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삼국지 인물‘조조(曹操) 바로 보기’를 통해 시대 환경에 조화를 이루는 리더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생각하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송하성 교수는 중국 후한말기의 정치가이자 삼국지 영웅들 가운데 패자(覇者)로 우뚝 솟은 초세지걸(超世之傑)이라는 평가와 후한을 멸망시킨 난세의 간웅(奸雄)이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는 조조의 진면목에 대해 강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보성군이 추진 중인 이순신 장군 유적 복원사업, 대통령 공약사업인 서남해안 호국벨트 사업과 연계해 절체절명의 순간 빛을 발했던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조조의 리더십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진정한 리더의 길을 모색할 계획이다.

송교수는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와 프랑스 파리소르본느대에서 경제학 박사, 미국 조지타운대 로스쿨(LLM)을 졸업했으며, 현재 공교육살리기 국민연합 공동대표와 비전서울교육포럼 상임대표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보성자치포럼은 1999년부터 334회째 개최하고 있으며 군민과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생활, 경제, 문화, 행정 등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