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지적, 건축, 등기부간 불일치 자료 7총(245,640건)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고 있었으나 부진한 것으로 판단하고 조기완료를 위해 현재까지 불일치 자료별 문제점 분석과 대책을 수립해 행정정보 정확성 제고 및 부동산종합증명 서비스 신뢰도 확보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비에서는 민원지적과를 주축으로 각 재산관리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여러 필지로 돼 있는 도로, 하천, 유지, 수도용지 등을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되도록 공공용지의 지적공부를 일제 정비(지목변경, 합병)를 우선적으로 하기로 했다. 시 국·공유지중 지목변경 12,559필지, 합병 20,439필지가 그 대상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사업을 계기로 지적, 건축, 등기부 간 자체정보 품질개선 등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사업이 빠르게 진척될 것이다”면서, “일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부동산 전반에 대한 현황과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돼 각종 통계자료의 정확성, 국공유 재산관리의 효율화 뿐 만 아니라 사회적 비용 절감과 시민들의 행정정보 접근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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