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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장진숙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예술인 창작준비금'을 총 2만 1000명에게 지원한다. 문체부는 예술인이 창작 준비 기간에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창작을 포기하거나 중단하지 않도록 창작준비금을 지원하고 있다. 2일 문체부에 따르면 창작준비금은 '예술인 복지법'상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하고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인 예술인이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일반예술인을 대상으로 격년제로 1인당 3백만원을 지원하는 '창작디딤돌' 사업과 ▲신진예술인을 대상으로 생애에 한 번 1인당 200만원을 지원하는 '창작씨앗'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작년보다 6000명(180억원)을 확대해 ▲일반예술인은상・하반기 각 9000명씩 총 1만 8000명(540억원) ▲신진예술인은 총 3000명(60억원)을 지원한다.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올해부터는 가구원의 소득 인정액을 합산하지 않고 신청자 본인의 소득 인정액만 계산한다. 이는 기초생활수급제도에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는 추세를 고려하고 예술인 가구의 생계지원보다는 예술인 개인의 창작 준비 활동을 지원하자는 사업 취지를 살린 것이다. 이로써 지원 신청 시 혼인관계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제출서류 검토과정도 축소되어 심사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 | 장진숙 기자 | 2022-03-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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