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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한병호 기자) 한의학 정보는 어디서 쉽게 알아볼 수 있을까. 픽플스에서 출시한 한의학 O2O 서비스 '모두한'이 정식 오픈 한 달여 만에 앱 설치 1만 건을 돌파하고, 앱 리뷰 1120건, 한의원 추천 리뷰 1747건을 달성했다. 픽플스는 한의학이라는 분야 특성상 대중화 및 사용자 확보의 불확실성에 대해 우려했던 것과 달리,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이 사용자로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모두한은 다른 의학 O2O 서비스와 달리 활동에 따라 앱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해 사용자에게 꾸준한 앱 이용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이러한 차별화로 인해 앱 테크에 적극적인 MZ세대부터 한의학에 관심이 많은 60대까지 전 연령층이 사용자로 유입되고 있으며, 마케팅 규모 대비 앱 설치 건수 및 이용자 수가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모두한은 초반 성장세에 힘입어 사용자로부터 진료 내역을 인증한 검증된 한의원 리뷰 데이터를 수집하는 '명의닥 추천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이를 심평원과 특허청의 정보를 재가공한 한방 의료 정보 빅데이터와 함께 제공해 사용자가 위치나 증상별로 맞춤형 한의원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다음 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건강·의학 | 한병호 기자 | 2022-02-14 10:05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큐라티스는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mRNA 코로나 백신 QTP104의 1상 임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19일, 1상 임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QTP104는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차세대 mRNA 백신(self-replicating, self-amplifying mRNA 또는 replicon RNA)이다. 기존 mRNA 백신과 비교해 더 적은 양으로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할 수 있으며, 높은 안전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QTP104는 현재 신촌세브란스병원(감염내과 염준섭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감염내과 송영구 교수)에서 임상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첫 시험 대상자 투여를 시작으로 DSMB(데이터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를 통해 약물 이상 반응, 혈액 검사 등의 결과에서 안전한다는 평가를 받아 최근 증가된 용량 투여에 대한 임상 시험에 진입했고, 임상 시험 대상자 모집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큐라티스 바이오연구소도 QTP104의 효능 평가를 위한 비임상 실험을 수행, QTP104가 코로나19 우한종은 물론 전파력이 높고 중증도를 높이는 델타 변이도 방어할 수 있는 중화항체를 강하게 유도하는 것을 확인했다. 최근 빠르게 전파되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방어 효과(중화항체, 세포성 및 체액성 면역 형성)는 현재 실험 단계에 있으며, 이른 시간 안에 오미크론에 대한 방어 효과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의학 | 한병호 기자 | 2022-02-07 09:53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빨간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이팜헬스케어가 '문 연 약국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빨간약의 '문 연 약국 찾기 서비스'는 심야시간이나 공휴일에 갑자기 자가진단키트 구매 등이 필요할 때 소비자가 약국을 찾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클릭 한 번으로 문 연 약국을 쉽고 정확하게 찾아주는 서비스다. 특히 명절 직후에 오미크론 확진자가 2만 명대를 넘어섰고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나 밤늦게 고열 등 오미크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때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구매 가능한 약국, 상비약의 복용법에 대해 더욱 궁금할 수밖에 없는데, 빨간약 앱을 이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빨간약 약국 찾기 서비스는 포털 사이트에서 요일, 장소 등 여러 절차 입력 후 문 연 약국을 검색하는 방식과 달리 클릭 한 번만으로 심야시간, 공휴일에 문 연 약국을 찾고 내비게이션까지 연동돼 있어 해당 약국을 쉽게 방문할 수 있다. 특히 약국만 찾아주는 기존의 단순 서비스와 달리 약국을 운영하는 전문 약사와 온라인으로 연결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자가진단키트 구매 가능 여부, 온라인 복약 상담 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건강·의학 | 한병호 기자 | 2022-02-04 09:52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액체 생검 암 진단 진캐스트는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협 교수팀과 함께 췌장암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진캐스트의 원천 기술인 ADPS 기술을 고도화한 Massive Multiplex ADPS 기술을 이용해 혈액 내 여러 순환 종양 DNA 및 조직 내 다수의 종양 DNA를 검출, 췌장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한다. 진캐스트 담당자는 "췌장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0.04%의 검출 민감도가 확보돼야 하는데 ADPS 기술은 최대 0.01%의 검출 민감도를 구현할 수 있어 ADPS 기술을 통한 췌장암 조기 진단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한다"고 공동 연구 목적을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분석 대상이 되는 생체 표지자(바이오마커)는 췌장암 유발 돌연변이 유전자 가운데 가장 빈도가 높은 ▲KRAS ▲TP53 ▲CDKN2A ▲SMAD4 ▲GNAS 등 5개 유전자 65종의 변이와 메틸화 유무로 췌장암을 진단할 수 있다고 알려진 BNC1, ADAMTS1 등 2개의 유전자에 대한 메틸화 마커로 총 7종의 유전자가 타깃이다. 공동 연구팀은 혈액에 존재하는 순환 종양 DNA를 분석해 췌장암 유발 돌연변이 유전자의 조기 검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조직·혈액에 존재하는 췌장암 관련 유전자 빈도를 비교 분석해 췌장암의 액체 생검 진단 가능성을 확인한다. 

건강·의학 | 한병호 기자 | 2022-01-24 09:28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기상청은 이번에 처음 발간한 '해양기후 분석 보고서(1981~2020)'를 통해 지난 40년 간 전 지구 및 한반도 주변 바다의 수온과 파고가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지난 2010년 이후 상승 경향이 뚜렷하다고 밝혔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0년간 연도별 평균 수온이 가장 높았던 상위 10위에 전 지구는 아홉 해, 한반도 주변은 다섯 해가 지난 2010년 이후로 기록되면서 수온 상승이 최근 들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아울러 평균 파고 상위 10위에 전 지구는 두 해, 한반도 주변은 일곱 해가 최근 지난 2010년 이후로 기록되면서, 최근 10년간 전 지구보다 한반도 바다에서 파고 상승 경향이 뚜렷이 나타났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수온이 상승할 경우 대기의 안정도가 변화하며 바다 위 바람이 강해지고 파도가 높아지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의 전 지구 및 한반도 해역 수온 상승은 높은 파도, 강한 태풍 발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해상 사고, 연안 범람 등 사회경제적 피해 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 | 한병호 기자 | 2022-01-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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