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만명 넘다...아직 위중증 환자수 그대로 감소세 보여
신규 확진 1만명 넘다...아직 위중증 환자수 그대로 감소세 보여
  • 한병호 기자
  • 승인 2022.01.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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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26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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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사진=내외방송 DB)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의 대유행이 가중되면서 26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 3012명, 누적 76만 2983명이라고 밝혔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해왔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이제는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를 것 없는 양상을 띈 지 오래다. 진작부터 네 자릿수에서 내려올 조짐은 보이고 있지 않고, 이제 주말이나 연휴 효과는 거의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2000명, 3000명대를 유지하면서 슬슬 불안감을 불어넣었고, 연일 4000명대, 5000명대까지 진입하면서 더욱 압박감은 커져만 갔다. 이제는 7000명대까지도 기록한 바 있다. 

한동안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원활한 3차 접종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3000~4000명을 유지하며 그나마 감소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오미크론의 급확산으로 다시 증가하는 양상으로 전환됐다. 

하루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은 것은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전날 8571명에 이어 이틀째 최다 기록을 세웠다.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이후로 신규 확진자 수는 무섭게 증가하고 있다. 

다만 아직은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0시를 기준 위중증 환자는 385명으로 전날 392명보다 7명 줄면서 이틀째 3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32명 늘어 누적 6620명이 됐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2~3주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4184명, 서울 3110명, 인천 860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8154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대구 664명, 부산 548명, 경남 531명, 경북 438명, 충남 403명, 광주 392명, 대전 366명, 전북 293명, 전남 284명, 충북 243명, 강원 158명, 울산 142명, 세종 76명, 제주 51명 등 총 4589명이다. 

지난 20일부터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6601명→6767명→7007명→7628명→7512명→8571명→1만3012명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즉 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를 기준으로 85.5%(누적 4387만 415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0.3%(누적 2578만 7293명이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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