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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한병호 기자) KAIST는 신소재공학과 정우철 교수, 기계공학과 이강택 교수와 충남대학교 김현유 교수 공동 연구팀이 촉매 반응점 탐색 및 각 지점의 활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금속 나노입자 기반 분석 플랫폼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촉매란 반응 과정에서 소모되거나 변하지 않으면서 반응 속도를 빠르게 만드는 물질을 말하며, 반응에 참여하지만 소모되지 않기 때문에 소량만 있어도 반응 속도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질이다. 반응을 빠르게 하는 촉매 반응은 더 적은 활성화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고 있다. 백금 등을 이용해 화석 연료의 연소로 인해 발생하는 배기가스의 해로운 부산물을 분해하는 반응을 예로 들 수 있다. 연구팀은 균일한 크기의 금속 나노입자 합성 기술과 3차원 전자 단층촬영 기법을 활용해 촉매 핵심 반응점인 금속-가스-산화물 및 금속-가스상 접합 계면의 수를 정량적으로 분석했으며, 이 같은 결과를 측정된 촉매 반응성과 연계시키는 방식으로 촉매 반응 활성도의 정량적 분석이 가능한 측정 플랫폼을 설계했다. 이러한 기술은 특정 반응에 활용이 제한되지 않기 때문에 향후 여러 촉매 반응 분야에 폭넓게 응용 및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 | 한병호 기자 | 2021-12-28 09:52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은 22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코로나19 관련 의료계 인력부족 사태의 심각함을 강조하며 '한의진료접수센터'를 개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의협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년 전 국내 코로나 집단 감염 사태가 처음 발생했을 때, 다수의 한의사들이 대구로 자원해 나섰으나, 특정직역의 "한의사를 투입할 경우 국민건강은 안중에도 없이 진료현장에서 철수하겠다"고 엄포로 인해 정부는 눈치를 보며 결국 한의사 투입을 중지했다고 언급했다. 이후에도 코로나 현장에서 봉사하고자 수많은 한의사들이 자원에 나섰으나 방역당국에서는 대답을 회피하다가 급기야 최근에 들어서야 각 지자체별로 판단에 맡긴다는 모호한 대답을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현재 하루 5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오미크론과 오미크론의 변이까지 활개를 치는 가운데 병원의 인력·중증병상 부족 현상은 국민들의 불안함을 가중시킬 뿐이다. 이 같은 상황에 한의협은 "의료인의 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의협 2만 7000 한의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결단을 기다리고만 있기에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자 한다"고 알렸다. 한의협은 코로나19 재택치료자와 코로나 후유증 및 코로나 백신접종 후유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하는 '코로나19 한의진료 접수센터'를 이날 개소와 동시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건강·의학 | 한병호 기자 | 2021-12-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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