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다연 기자) 배우 정유미가 지난 3월 게재했던 글을 2일 돌연 수정했다.
정유미는 지난 3월 12일 자신의 SNS에 달 모형을 배경으로 한 사진과 함께 "걱정 말아요 그대"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런데 1일 오전 그룹 H.O.T. 멤버 강타와 열애설에 휩싸인 레이싱 모델 우주안의 SNS에도 정유미와 비슷한 시기, 같은 장소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측되는 사진이 게재돼 있다. 이에 정유미가 3월에 게재했던 사진이 다시 화제에 올랐다.
그러자 정유미는 오늘(2일) 오전 해당 게시물에 "Photo by 런닝맨 유느님"이라는 글을 추가로 덧붙여 수정했다. 3월에 올린 게시물이 8월에 돌연 수정되자 누리꾼들은 정유미가 강타와의 열애설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며 추측하고 있다.
앞서 1일 오후 강타와 정유미가 2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양측은 즉각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며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강타와 우주안이 입을 맞추는 영상의 캡처본이 SNS에 퍼지면서 강타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러한 와중 같은 날 오후 정유미와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강타는 종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우주안과의 열애설에 대해 강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몇 년 전 끝난 인연이다. 상대방이 실수로 올렸다가 삭제한 것으로 안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강타의 부인과 달리 우주안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강타씨와 교제해오다 작년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 가던 중 내 실수로 작년에 찍은 영상이 어제 게재됐다"면서 강타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