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다연 기자) 그룹 H.O.T. 멤버 강타가 하루 만에 각기 다른 여성과 잇단 열애설에 휘말렸다.
1일 오전 모델 우주안은 자신의 SNS에 강타와 찜질방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삭제됐지만 영상이 캡처된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졌다.
논란이 일자 강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상대가 실수로 올린 것 같다. 이미 끝난 인연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오후에는 배우 정유미와 열애설이 터졌다.
같은 날 오후 한 인터넷 매체는 강타가 MBC '검법남녀 시즌2'에 출연한 정유미와 2년간 비밀 연애를 이어오며 사랑을 키워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와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사실무근"이라며 "친한 동료 사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우주안의 SNS에 게재된 영상에는 강타와 우주안이 찜질방에 나란히 누워 상담원과 고객으로 역할극을 했다.
강타가 "찜질방에 왔는데 여기 이상하다. 예쁜 애가 누워있다"고 말하자 우주안은 "고객님 다가가서 뽀뽀하시면 됩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강타는 우주안의 입에 뽀뽀를 하며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보였다.
헤어진 사이라는 SM엔터테인먼트의 해명에 우주안이 돌연 '럽스타그램'이라는 해시태그까지 달면서 해당 영상을 공개한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타는 지난 1996년 H.O.T. 멤버로 데뷔한 1세대 아이돌이며 오는 4일 솔로곡 발표를 앞두고 있다.
우주안은 서울 모터쇼와 포드·혼다 레이싱모델로 활약하며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모델이다. 지난 2014년 제3회 한국 레이싱모델 어워즈에서 최우수 인기 모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본명 한가은에서 우주안이라는 예명으로 바꾸고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