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다연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그룹 H.O.T. 멤버 강타(40)가 캐스팅된 뮤지컬 '헤드윅'에서 하차했다.
6일 '헤드윅' 제작사 (주)쇼노트는 "강타의 하차를 최종 결정하게 됐다. '헤드윅'을 기대해주신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타는 오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헤드윅'의 주인공 트랜스젠더 로커 헤드윅 역으로 출연할 계획이었다.
강타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공연 회차들은 전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공연의 티켓 금액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할 예정이다.
앞서 강타는 지난 1일부터 두 차례 레이싱모델 우주안, 배우 정유미, 아나운서 오정연 등과 열애설 및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이 여파로 3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SMTOWN LIVE 2019 IN TOKYO(에스엠타운 라이브 2019 인 도쿄)'에 불참했고, 4일 공개 예정이었던 2년 9개월 만의 신곡 발표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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