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에 전국 ‘긴장’...무직으로 속인 ‘학원강사’
[영상]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에 전국 ‘긴장’...무직으로 속인 ‘학원강사’
  • 이화정 아나운서
  • 승인 2020.05.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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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촬영 최유진 기자) 지난 주 시작된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방역당국은 물론 전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개학도 미뤄졌는데요. 하지만 홍대 주점 등 이태원 클럽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사람들까지 코로나에 확진되면서 지역사회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인근에 방문했다면 무조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한편, 인천의 한 학원강사는 이태원 클럽에 방문 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방역당국엔 ‘무직’이라고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학원강사는 동료강사와 수강생들, 과외학생과 그 어머니까지 감염시켰습니다. 인천시는 이 강사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과외학생 중 한명이 교회에 두 차례 나가서 예배를 드렸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인천시는 3차 감염을 우려해 교인 1500여명에 대해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거짓으로 동선을 밝힌다면 ‘방역 구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NWN내외방송 뉴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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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이 전국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클럽발 2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부산 139번째 확진자가 클럽을 다녀온 다음 날인 지난 3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11일까지 8일 중 상당 기간 ‘무증상 상태’로 일상생활을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139번째 확진자 가족 2명이 추가 감염됐고 그가 무증상 상태에서 일상생활을 해온 점을 고려하면, 지역 내 또 다른 파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2일 103명이었던 이태원 클럽 관련 부산 거주자는 13일 오후 기준 27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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