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김준호 기자) 사회보장정보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을 통해 경찰청과 실종아동 등 무연고자 정보를 실시간 연계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은 사회복지시설의 업무 표준화(회계, 이용자 관리 등) 및 전자화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정보원은 무연고자 보호시설에게 실종아동의 신고의무와 유전정보(지문, DNA) 일제등록을 안내하고 있다. 경찰청과 정보연계를 통해 ‘14년부터 ‘19년까지 총 614명(연평균 103명)을 가정의 품으로 복귀시켰다.
정보원은 ‘제14회 실종아동의 날’을 맞이해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실종아동 등 원가정 복귀 캠페인’을 실시한다. 실종아동주간(5.25~31일) 동안 국민들의 인식을 확대하고, 지속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종아동의 날‘ 배너 게시(복지로,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아이사랑포털, 공공보건포털 홈페이지), 포스터 부착(정보원 건물 내), 네이버 밴드 카드뉴스 등 대국민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경찰서 방문 없이 보호자가 직접 지문등록을 할 수 있는 경찰청 '안전 Dream' 앱 홍보를 실시한다. 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지문등록을 등록했을 경우 원가정 복귀에 걸리는 시간이 평균 1시간이지만, 지문 미등록의 경우 94시간이 걸린다.
임희택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찰서 방문이 용이하지 않으므로 지문을 손쉽게 등록 할 수 있는 ‘안전Dream’앱을 활용하자”라고 하면서, “실종아동 사전지문등록 등을 통해 ‘실종아동 제로(Zero) 안심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