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셀카는 ‘중고’로, 갑을상사는 ‘신상’으로…가을 고객몰이 나서
AJ셀카는 ‘중고’로, 갑을상사는 ‘신상’으로…가을 고객몰이 나서
  • 최준혁 기자
  • 승인 2020.08.2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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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차팔기 시세 공개, 인기 중고차 판매에 주력…엑센트 등 소형세단
갑을상사 패션브랜드, 핸드백 등 7종 신상 내놔…“트렌드 주도할 터”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기업들이 자사의 전략에 맞게 가을 고객 유치에 나선다.

우선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AJ셀카는 8월 ‘내차팔기’ 대표 시세를 공개하고, 인기 중고차를 앞세워 고객 유치에 주력한다고 26일 밝혔다.

내차팔기 서비스는 비대면 신개념 중고차 거래서비스이다. 고객이 AJ셀카 사이트에 판매할 차량의 정보를 입력하면, AJ셀카 직원이 차량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견적을 내고, 대금 입금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AJ셀카는 이달 거래량 상위 20개 모델의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시세가 전보다 4%를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 AJ셀카는 인기 중고차 판매에 주력한다. AJ셀카 내차팔기 시세 증감률. (사진=AJ셀카)
▲ AJ셀카는 인기 중고차 판매에 주력한다. AJ셀카 내차팔기 시세 증감률. (사진=AJ셀카)

이중 현대차의 소형 세단인 액센트의 시세가 21% 급증했으며, 이어 동급의 기아차 신형 K3와 현대차 아반떼AD도 각각 12%, 4%가 시세가 상승했다.

엑센트의 경우 지난해 6월 단종되면서, 희소성으로 시세가 올랐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황으로 소형 세단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AJ셀카는 강조했다.

이를 감안해 AJ셀카는 내달에도 이들 소형 세단 판매에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반면, 최근 인기가 많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이달 약세를 기록했다.

스포티지 4세대가 3%, 신형 투싼이 1% 시세가 선방했으나 나머지 차종은 대부분 하락했다. 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과 신형 쏘렌토 시세가 전달보다 각각 4%, 6% 떨어졌다. 기아차 신형 카니발도 같은 기간 8% 시세가 하락했다.

AJ셀카 내차팔기 김찬영 사업본부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시장 상황에 맞는 차종을 입수해 하반기 판매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KBI그룹 갑을상사의 B2C(기업과 소비자간거래) 패션 브랜드 오르바이스텔라는 신제품으로 승부한다.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 핸드백 5종과 체인 스트랩 2종을 이날 선보인 것이다.

▲ 갑을상사의 B2C브랜드 오르바이스텔라는 신상품을 대거 선보였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미디몽뜨, 버터, 데미루나, 스텔리나 핸드백. (사진=갑을상사)
▲ 갑을상사의 B2C브랜드 오르바이스텔라는 신상품을 대거 선보였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미디몽뜨, 버터, 데미루나, 스텔리나 핸드백. (사진=갑을상사)

이번에 출시한 미디몽뜨, 데미루나, 몽땅, 버터, 스텔리나 등 핸드백은 파격적인 디자인에 실용성을 더 했다.

2가지 색상으로 이번에 출시된 파스텔 체인 스트랩은 이들 핸드백과 잘 어울린다.

갑을살사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고객 요구와 트렌드를 반영하고 품질 제고에 집중했다”며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가을 고객몰이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르바이스텔라는 가치소비 중심적인 패션 브랜드로, 동물보호단체에 이익의 20%를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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