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석정순 기자) 31일 핼러윈데이 축제를 전후해 서울 시내 클럽 22곳과 감성주점 46곳, 콜라텍 17곳 등 유흥업소 85곳이 자발적으로 휴업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며뉴 서울 소재 전체 클럽의 50％, 감성주점은 72％가 시에 자발적 휴업을 알렸다.
서울시는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28일부터 유흥시설 153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펼치고 있으며, 유흥시설이 밀집한 7개 지역 유흥시설에는 전담 공무원을 0시부터 오전 3시까지 파견한다.
시는 23∼25일 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춤추는 유흥시설 14곳이 이용 인원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며, 집합금지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번 집중점검을 피해 강남과 이태원 등 주요 밀집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 클럽으로 옮겨가거나 포차 등 유사한 유흥시설로 이용객이 몰리는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 전체 춤추는 유흥시설과 유사 유흥시설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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