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최신 식품 관련 트렌드 한 눈에…‘코엑스 푸드 위크’ 열려
훈훈한 최신 식품 관련 트렌드 한 눈에…‘코엑스 푸드 위크’ 열려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11.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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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내외뉴스 이지선 기자)
▲ 과자의 성.(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제15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COEX FOOD WEEK 2020)가 25일부터 2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코엑스 푸드위크 2020’은 올해 국내외 식품의 트렌드를 제시하며, 국내 기업들의 판로 확보와 수출 등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서, 8개국 310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65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오는 30일까지 코엑스 푸드위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박람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슬기로운 집밥 생활’이라는 주제로 코엑스 A홀과 B홀에서 ‘건강하게’, ‘달콤하게’, ‘스마트하게’, ‘행복하게’존 등 4개의 공간으로 나눠 진행했다.

‘건강하게’존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식품원물과 특산식품, HMR 간편식 코로나 시대 맞춤형 특별관인 면역력 강화 및 다이어트 식품 등 나를 위한 건강한 맛을 찾는 2049 소비자들을 겨냥한 식품 소개와 판매로 이뤄졌다. 특히 수입쇠고기와 수입돼지고기가 이력관리제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는 것과 그 과정을 알려주는 부스에서는 수입축산물의 유통이력을 관리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부여하는 12자리 고유번호를 소개하며 휴대폰으로도 간편하게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는 것을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 (사진=내외뉴스 이지선 기자)
▲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달콤하게’존에서는 베이커리페어, 디저트쇼, 베이커리 기능 경진대회가 펼쳐졌다. 원재료부터 각종 조리기구, 베이킹도구 및 기기, 완제품까지 함께 즐기고 배우도록 커다란 부스를 마련해 놓았다. 각종 상상력을 동원한 그림들과 모두가 다 아는 캐릭터를 정교하게 케이크에 새겨 넣고 모형으로 만들어 놓기도 했다. 디저트들은 먹기가 아까울 정도로 세밀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빚어놓았다. ‘인간의 능력은 어디까지인가?’ 라는 생각을 잠시 하도록 만든 재미있고 동화 속 도시 같은 곳이다.

‘과자의 성’ 부스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과자의 성’은 멀리서 보면 과일 같고 인형 같은 캐릭터빵을 만드는 전문업체이다. 반죽기, 포앙기, 성형기, 정렬기, 오븐기, 포장기 등을 거쳐 탄생되는 캐릭터 빵은 과일제품, 특수모양 제품, 캐릭터제품 등으로 나눠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가장 인기가 많은 빵은 과일 시리즈의 ‘원주 복숭아 빵’이다.

▲ 식품 포장의 혁신, 이노패키지 부스.(사진=내외뉴스 이지선 기자)
▲ 식품 포장의 혁신, 이노패키지 부스.(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스마트하게’존에서는 푸드테크 산업전을 통해 포장, 유통, 콜드체인 등 미래 식품산업을 이끄는 분야의 기업들과 식품업계를 선도하는 최신 기술 등을 소개했다. 식품 포장의 혁신 이노패키지, 첨단 바코드 프린터 ‘토마텍’ 등이 눈길을 끌었다.

‘행복하게’존에서는 식음료, 리빙라이프스타일 트렌드 관련 각종 이벤트관으로 꾸며졌다. 수제 발효청, 수제 과일잼, 달콤한 티 등을 제작해 판매하는 ‘달콤한 그녀’, 경북 의성에서 유럽 수준의 와인을 만들어 내고 있는 ‘애플리즈’ 등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 달콤한 그녀.(사진=내외뉴스 이지선 기자)
▲ 각종 티와 잼을 만날 수 있는 '달콤한 그녀' 부스.(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누구나 쉽게 온·오프라인을 통해 푸드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전시회인 코엑스 푸드위크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남은 기간 동안 역시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노력도 세심했다. 안면인식 기계, 발열검사, 에어샤워기 등으로 꼼꼼이 체크 후 출입할 수 있다. 전시회가 끝나면 전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전시회장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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