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부산권역...국민의힘 15.2%포인트 우세해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제쳤다. 광역단체장 보궐선거를 앞둔 가운데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크게 앞섰다는 보고가 8일 나왔다.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일~5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9명을 대상으로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6.3%포인트 상승한 35.2%포인트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최근 불거진 여권의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추진, 김명수 대법원자의 거짓해명 등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민주당은 7.8%포인트 하락해 25.7%를 나타냈다.
부산, 울산, 경남에서도 국민의힘이 4.0%포인트 상승한 39.6%포인트, 민주당 지지율은 9.3%포인트 하락한 24.4%를 나타내 두 당의 격차는 15%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진 상태다.
전국 지지율에서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 국민의힘은 2.1%포인트 상승해서 31.8%, 민주당은 1.5%포인트 하락해 30.9%로 각각 집계됐다.
국민의당은 6.5%, 열린민주당은 6.2%, 정의당은 4.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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