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가 9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쿠데타를 일으킨 군과 경찰은 시위를 차단하기 위해 강력히 나서고 있는데요.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는 처음으로 군 장갑차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때 인터넷까지 차단됐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강경한 탄압 속에서도 쿠데타 타도와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의 억류 해제를 외치는 시위 물결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미얀마에 지속적으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지만 군부 대응은 더욱 강경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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