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설 연휴 기간에 4차 재난지원급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본격화됐는데요.
최소 10조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정부가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국채를 인수하는 방안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국채를 발행하면 그 국채를 한국은행이 발행시장에서 직접 인수한다는 것인데요,
국회에서는 이를 위한 법 재개정안이 여럿 발의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국채를 매입하면 국가 부채는 늘어나게 되는데, 정부는 재정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국내 국가채무 비율은 2025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65%에 이를 전망인데요. 선진국 중 증가폭으로는 9위에 해당합니다.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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