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600명대...어제와 같은 수치 621명 나와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600명대...어제와 같은 수치 621명 나와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2.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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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18일 0시 기준
지역발생 590명, 해외유입 31명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와 같은 수치인 621명을 기록했다. (사진=내외방송DB)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와 같은 수치인 621명을 기록했다. (사진=내외방송DB)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한 621명이라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어제와 같은 수치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을 맞아 대폭 증가하다가 지난해 12월 25일 정점을 찍고, 새해 들어 이틀을 제외한 매일 1000명대 아래를 유지해오는 등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대폭 줄었다. 그간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다가 IM선교회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바람에 일일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까지 치솟는 등 영향이 컸다. 이후 300~400명대를 오르내렸고, 200명대로 소폭 감소한 날도 있었다. 최근 다시 500명대로 치솟았다가 다시 300~40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틀째 6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여기저기서 터지는 크고 작은 집단 감염, 지역발생자들이 많아졌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까지 추가돼 300~400명대를 거의 매일 웃도는 상황이라 해도 늘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게다가 설 연휴 때까지만 해도 300~400명을 웃돌다가 연휴를 지나자마자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한 것은 그만큼 연휴 동안은 검사 건수가 많지 않았다는 뜻도 된다.

지역발생 사례는 590명, 해외유입은 31명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237명, 서울 179명, 인천 16명을 나타내면서 432명을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부산과 충남이 각 28명, 경북 22명, 충북 16명, 광주와 대전 각 12명, 대구 9명, 경남 7명, 울산 6명 전북과 제주에서 각 5명, 전남 4명, 강원 3명, 세종 1명 등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58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는 전날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에 위치한 진관산단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캄보디아 출신 근로자 1명이 확진된 후 어제 오후까지 무려 총 115명이 감염됐다.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관련해서는 누적 확진자가 129명이고 이런 가운데 직원들과 접촉한 가족, 지인 등을 중심으로 한 n차 감염도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큰 우려를 낳고 있다.

기존 사례인 서울 용산구 순천향 대학교 서울병원,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해외 유입은 어제와 같은 수치인 31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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