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프랑스에서 자궁을 이식받은 여성이 출산에 성공했습니다.
어머니 브리지트(59) 씨는 선천적 희소병인 ‘로키탄스키 증후군’으로 자궁 없이 태어난 자신의 딸을 위해 자궁을 기증했는데요.
자궁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저 없이 결단을 내렸다고 합니다.
딸은 기증받은 엄마의 자궁으로 임신에 성공했고, 오드센주의 한 병원에서 딸 미샤를 출산했습니다.
이처럼 자궁을 이식해 출산한 사례는 2014년 스웨덴에서 전 세계 최초로 나왔고 이후 2017년 미국, 2018년 브라질, 2019년 중국 등에서도 성공 사례가 나왔지만 프랑스에서는 처음입니다.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