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400명대...주말 검사수 감소에도 많은 숫자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400명대...주말 검사수 감소에도 많은 숫자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3.0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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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7일 0시 기준...누적 9만2471명
▲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 중반을 나타내며 416명을 기록했다. 누적 9만2471명이다. 주말에 검사 건수가 많지 않은 데 비해 확진자수가 높은 편이다. (사진=내외방송DB)
▲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 중반을 나타내며 416명을 기록했다. 누적 9만2471명이다. 주말에 검사 건수가 많지 않은 데 비해 확진자수가 높은 편이다. (사진=내외방송DB)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코로나19 지속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399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명 추가로 나와 누적 9만2471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을 맞아 대폭 증가하다가 지난해 12월 25일 정점을 찍고, 새해 들어 이틀을 제외한 매일 1000명대 아래를 유지해오는 등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대폭 줄었다. 그간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다가 IM선교회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바람에 일일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까지 치솟는 등 영향이 컸다. 이후 300~400명대를 오르내렸고, 200명대로 소폭 감소한 날도 있었다. 다시 500명대로 치솟았다가 300~400명대로 유지, 이틀 동안 6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뒤 소폭 줄어든 300~400명대로 다시 진입해 유지 중이다.

여기저기서 터지는 크고 작은 집단 감염, 일상생활 감염 등이 많아졌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까지 늘어나 평균 300~400명대를 거의 매일 웃도는 상황이라 해도 늘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설 연휴 후 빠른 확산세로 600명대를 넘겼고 하루 만에 500명대로 줄어들고 다시 300~400명대로 소폭 줄었지만 집단감염은 지속세라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날 확진자 발생 지역을 보면 경기 169명, 서울 127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총 323명이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많지 않아 적은 숫자를 기록하는데 평일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결과가 나와 당국에서는 예의주시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그 중 5명은 공항이나 항만 등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2명은 지역 거주지 등에서 자가 격리 도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이 일어난 곳을 보면 인천 미추홀구 가족, 지인모임에서 누적 10명이 나왔고, 경기 포천시 지인모임에서 누적 10명이 각각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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