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신규 확진 전날 대비 70명 감소 300명대 중반 기록
8일 신규 확진 전날 대비 70명 감소 300명대 중반 기록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3.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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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신규 확진자 346명, 누적 2817명
중앙방역대책본부 이날 0시 기준
▲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70명 줄은 수치다. (사진=내외방송DB)
▲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70명 줄은 수치다. (사진=내외방송DB)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일 3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416명보다 70명 줄었다. 지역발생이 335명, 해외유입 11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 9만2817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44→444→424→398→418→416→346명을 나타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수도권은 서울 97명, 경기 128명, 인천 15명 등이고, 비수도권은 부산 12명, 대구 6명, 광주 14명, 울산 3명, 세종 1명, 강원 10명, 충북 20명, 충남 14명, 전북 4명, 전남 6명, 경북 2명 제주 3명 등이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을 맞아 대폭 증가하다가 지난해 12월 25일 정점을 찍고, 새해 들어 이틀을 제외한 매일 1000명대 아래를 유지해오는 등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대폭 줄었다. 그간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다가 IM선교회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바람에 일일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까지 치솟는 등 영향이 컸다. 이후 300~400명대를 오르내렸고, 200명대로 소폭 감소한 날도 있었다. 다시 500명대로 치솟았다가 300~400명대로 유지, 이틀 동안 6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뒤 소폭 줄어든 300~400명대로 다시 진입해 유지 중이다.

여기저기서 터지는 크고 작은 집단 감염, 일상생활 감염 등이 많아졌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까지 늘어나 평균 300~400명대를 거의 매일 웃도는 상황이라 해도 늘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설 연휴 후 빠른 확산세로 600명대를 넘겼고 하루 만에 500명대로 줄어들고 다시 300~400명대로 소폭 줄었지만 집단감염은 지속세라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불안정한 상황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 가족, 지인모임 등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우세했다. 서울 광진구 원룸에서는 총 13명이 지인모임을 통해 확진됐고, 경기 동두천시의 어린이집에서는 10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경기 부천시 영생교·보습학원은 누적 161명 등 앞서 집단발병이 일어났던 기존 감염 사례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전날 17명 보다 6명 줄었다.

11명 중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지역 거주지 등에서 자가 격리 도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8683건이다. 평일의 약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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