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지하3층~지상24층 들어선다
서울 개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지하3층~지상24층 들어선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4.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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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입주 예정
▲ 서울 구로구 개봉동 역세권 청년주택 투시도.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 구로구 개봉동 역세권 청년주택 투시도. (사진=서울시 제공)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에 지하3층~지상24층 주거복합 건축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구로구 개봉동 403-29번지 일대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고 지구계획을 승인해 15일 결정고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40여년 된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34,461㎡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 627세대(공공임대162세대, 민간임대 465세대)가 들어선다. 공사는 오는 8월 착공해 2024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건축물은 저층부의 상업시설과 상층부의 주거시설로 구성된다. 지하1층~지하3층은 주차장, 지상1층~지상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2층은 입주민시설, 지상3층은 주민운동시설, 지상4층~24층은 청년주택, 옥상은 옥상휴게정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상2층은 옥외휴게공간과 연계된 운동시설과 공유사무실을 설치해 쾌적한 입주민시설을 계획했다. 공용세탁실도 설치해 청년들의 수요에 대응했다. 옥외공간인 3층에는 입주청년들의 운동시설을, 옥상에는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휴게정원을 계획했다. 지하에는 계절창고를 설치해 청년들의 입체적인 공간 활용을 돕는다.

주택 내부는 입주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모두 갖춤 가전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시스템가전·가구를 적용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서울시는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합심의위원회 심의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과정을 동시에 진행하는 등 관련 절차를 획기적으로 빠르게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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