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시장 “오는 6월 확정까지 노력 최선”
(내외방송=김병호 기자) 영천시민들의 염원이었던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금호) 연장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안)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 공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국가철도망 구축의 기본 방향과 노선 확충 계획을 담은 중장기 계획이다.
연장안이 확정되면 경산시 하양역에서 영천경마공원(금호읍)까지 5㎞ 구간에 철로가 연장된다. 총 사업비는 2052억원이 예상된다.
그간 최기문 시장과 관련부서 직원들은 중앙부처, 국회 등 중앙의 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리며 당위성과 필요성을 널리 알렸다. 아울러 오는 6월에 있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시까지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금호)연장이 반영돼서 기쁘다”며 “증가하는 인구와 교통 수요에 대처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의 원활한 출퇴근 확보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은 필수적인 만큼 남은 절차들을 착실히 진행해, 영천에 도시철도가 달리는 기적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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