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지선 기자) 30일 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를 기준으로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1억5114명, 사망자는 317만9489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누적 확진자 3304만4068명에 사망자는 58만9207명이다. 미국이 확진자, 사망자 두 부분에서 최대를 기록했다.
이어 확진자를 기준으로 인도 1876만2976명, 브라질 1459만2886명, 프랑스 559만2390명, 러시아 4796만557명, 터키 478만8700명 순이다.
최근에는 인도에서 너무 많은 확진자가 잇따르자 의료 시스템이 붕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인도의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30일 오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8만6452명을 기록했다. 9일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만명을 넘어선 상황이었다.
일일 사망자를 기준으로 볼때 전날 인도가 3501명, 브라질이 3074명으로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전 세계 일일 사망자(1만5142명)의 절반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들 국가를 제외하면 미국 870명, 아르헨티나 561명, 폴란드 541명 등으로 일일 사망자는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글로벌 누적 확진자 1억명 돌파는 9000만명을 넘긴 지난 10일로부터 16일 만으로 지난해 11월 9일 5000만명을 넘긴 뒤 15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1000만명씩 증가해왔다.
지난해 세계은행에 따라 세계 인구가 76억7000여만명인 것으로 볼때 세계 인구 중 1.3%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