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신규 확진 541명...다시 500명대로 증가, 전국 곳곳서 '4차 대유행'
4일 신규 확진 541명...다시 500명대로 증가, 전국 곳곳서 '4차 대유행'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5.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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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4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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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가 전국 곳곳에서 집단발병 사례로 이어지면서 '4차 대유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4일 신규 확진자는 다시 500명대로 뛰어 541명이 됐다. (사진=보건복지부)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있는 가운데 4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 중반 3차 대유행을 맞아 정점을 찍고, 안정세를 보였다가 신, 구정 설 연휴를 거치면서 한 번 씩 확진자가 폭등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다가 장기간 일별 300~400명대를 지속했고 답답한 정체를 이어가며 그 상태에서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확진자 수를 나타냈다. 

그렇다고 해서 안정세는 아니었다. 크고 작은 일상 생활 속 집단감염, 변이바이러스 공포 등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일렀다. 

이제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제 300~400명대를 논할 게 아니라 500~700명대를 이야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1명, 누적 12만4269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경향을 보면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4차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신규 확진자 수를 일별로 보면  769명→679명→661명→627명→606명→488명→541명이다.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14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182명, 경기 117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311명이고, 비수도권은 경남 35명, 울산 29명, 강원 22명, 경북 18명, 충남 18명, 부산 16명, 대전 13명, 전북 12명, 대구 9명, 전남 9명, 제주 8명, 세종 5명, 충북 5명, 광주 4명 등 총 20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27명 중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0명은 지역 거주지 등에서 자가격리 도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종교시설, 학교, 유흥시설 등에서 신규 집단발병이 나타났다. 

서울 은평구 교회에서 누적 12명을 보였고, 경기 안양시 고등학교에서 12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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