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인 5일 신규 확진 600명대...4차 대유행 이어져
어린이 날인 5일 신규 확진 600명대...4차 대유행 이어져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5.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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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5일 0시 기준
제주국제대 레슬링선수단 등에서 신규 확진
전파력 강한 변이 바이러스 공포 잇따라
▲ 5일 어린이 날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4차 대유행이 사실상 시작된 데다 변이 바이러스 공포에 긴장을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이다. (사진=내외방송 이상현 촬영기자)
▲ 5일 어린이 날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4차 대유행이 사실상 시작된 데다 변이 바이러스 공포에 긴장을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이다. (사진=내외방송 이상현 촬영기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 중반 3차 대유행을 맞아 정점을 찍고, 안정세를 보였다가 신, 구정 설 연휴를 거치면서 한 번 씩 확진자가 폭등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다가 장기간 일별 300~400명대를 지속했고 답답한 정체를 이어가며 그 상태에서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확진자 수를 나타냈다. 

그렇다고 해서 안정세는 아니었다. 크고 작은 일상 생활 속 집단감염, 변이바이러스 공포 등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일렀다. 

이제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제 300~400명대를 논할 게 아니라 500~700명대를 이야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6명, 누적 12만4945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확진자 추이를 보면 4차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가정의 달을 맞아 행사도 많고 이동량이 증가하게 될 양상일 뿐 아니라 전파력이 더 강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늘고 있어 정부에서는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일별로 679명→661명→627명→606명→488명→541명→676명이다.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51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25명 중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3명은 지역 거주지 등에서 자가격리 도중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234명, 경기 162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41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48명, 경북 38명, 경남 26명, 부산 22명, 울산 21명, 대전 18명, 제주 13명, 전남 12명, 충북 11명, 충남 10명, 광주 8명, 대구 6명, 전북 6명 등 총 239명이다. 

제주 국제대 레슬링선수단에서 7명, 경기도 양주 육군부대에서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강원도 강릉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743명에 대한 검사 결과 43명이 확진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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