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재용 사면 “현재 검토 계획 없다”
청와대, 이재용 사면 “현재 검토 계획 없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5.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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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의원 “사면 필요성, 강력하게 필요하다”
▲ 최근 부친 이건희 회장의 별세로 조만간 회장 승진을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축포를 먼저 쐈다. 코로나19 창궐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3분기 경영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을 검토해야 한다는 각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DB)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코로나19 백신 확보 우려와 반도체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을 고려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을 검토해야 한다는 각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권에서는 처음으로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용 사면론’을 공개 제기했다.

이에 청와대는 4일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에 대해 '현재로선 검토할 계획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부회장 사면과 관련한 입장엔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도 이전과 마찬가지 대답”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경제 5단체장이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을 건의한 데 대해 청와대가 “검토한 바 없으며, 현재로선 검토할 계획이 없다”는 밝힌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 (사진=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 (사진=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반도체 수급 상황, 미국에 대한 투자 등을 봤을 때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 필요성이 조금 있는 정도가 아니고 아주 강력히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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