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신규 확진자 574명...600명대 이하, 휴일 검사 건수 영향 추정
6일 신규 확진자 574명...600명대 이하, 휴일 검사 건수 영향 추정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5.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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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6일 0시 기준
광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잇따른 확진자 속출
▲ 어린이날 다음 날인 6일 신규 확진자는 574명, 누적 12만5519명을 기록했다. (사진=내외방송 이상현 촬영기자)
▲ 어린이날 다음 날인 6일 신규 확진자는 574명, 누적 12만5519명을 기록했다. (사진=내외방송 이상현 촬영기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600명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전날인 어린이 날 검사 건수가 적었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 중반 3차 대유행을 맞아 정점을 찍고, 안정세를 보였다가 신, 구정 설 연휴를 거치면서 한 번 씩 확진자가 폭등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다가 장기간 일별 300~400명대를 지속했고 답답한 정체를 이어가며 그 상태에서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확진자 수를 나타냈다. 

그렇다고 해서 안정세는 아니었다. 크고 작은 일상 생활 속 집단감염, 변이바이러스 공포 등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일렀다. 

이제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제 300~400명대를 논할 게 아니라 500~700명대를 이야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74명, 누적 12만5519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추이를 일별로 보면  661명→627명→606명→488명→541명→676명→57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62명, 해외유입이 1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1명, 경기 142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372명이다. 비수도권은 울산 38명, 부산 28명, 경북 21명, 대전 18명, 경남 17명, 충남 13명, 강원 12명, 전남 10명, 광주 8명, 대구 7명, 충북 6명, 제주 6명, 전북 5명, 세종 1명 등 총 190명이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 12명 중 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양성 판정이 났고, 나머지 4명은 지역 거주지 등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적으로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경우는 직장, 노래연습장, 직업전문학교, 운동시설, 교회 등 다양한 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1학년 학생 1명이 확진된 후 전체 학생 920명과 교직원 80명을 대상으로 검사을 한 결과 학생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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