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조은, 개성 넘치는 전도유망 작가들과 제10회 아트부산 참가
갤러리조은, 개성 넘치는 전도유망 작가들과 제10회 아트부산 참가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5.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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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고 활발한 활동 펼치고 있는 거장 등 작가들 작품 선보여
MZ세대에게 사랑받는 차세대 주자들의 신선한 작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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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수 없는 표정의 캐릭터로 '제2의 요시모토 나라'라는 평을 듣고 있는 일본 작가 마이코 코바야시의 작품 'Wildflower'. (사진=갤러리조은)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갤러리조은이 오는 14일부터 개최되는 제10회 아트부산(ARTBUSAN 2021)에 참가한다. 아트부산은 5월 14일, 15일, 16일에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사)아트쇼부산의 주최로 개최된다. 미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거장들부터 MZ세대에게 사랑 받는 신선한 작가 라인업 돋보여

갤러리조은은 이번 아트부산에 거장들부터 전도유망하고 신선한 캐릭터를 가진 작가들의 작품을 두루 펼쳐놔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바친다. 아트부산에서는 김창열, 박서보, 하종현, 전광영, 오세열, 김태호, 윤하, 장광범, 우국원, 마이코 코바야시, 권민호, 채지민 등의 작품을 준비했다. 얼마 전 타계한 김창열 화백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전시를 섭렵한 권민호와 일본 작가 마이코 코바야시까지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러리조은은 특히 이번 아트부산을 계기로 차세대 거장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있는 빛나는 작가들을 대거 출전시켰다. 알 수 없는 표정의 캐릭터로 ‘제2의 요시모토 나라’라는 평을 듣고 있는 일본 작가 마이코 코바야시, 건축 도면 위 다양한 미디어 조합으로 압축된 역사를 표현해 영국에서 주목받은 40대의 권민호가 대표적이다. 또한 아이패드, 3D 프린터 등 최첨단 도구를 활용해 지도 위 다양한 미학을 펼쳐나가는 윤하 작가도 주목을 끈다.

마이코 코바야시, 유일한 외국인 작가로 개성 있는 작품 연출력 뽐내

마이코 코바야시는 알 수 없는 표정과 눈빛에서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관찰할 수 있는 기발한 작품을 만들어낸다. 유일한 외국 작가로 청일점처럼 눈에 띈다. 마이코 코바야시는 전통 일본화지 위에 귀여운 캐릭터들을 등장시킨다. 지난 4월 22일부터 진행 중인 갤러리조은의 ‘불혹, 미혹하다 4th’ 전시를 통해 처음 한국에 소개됐으며, 도쿄 무사시노 예술 대학과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을 졸업했다. 마이코의 화지는 가라앉은 인간의 마음을 뜻하고 잔잔히 그 위에 존재하는 생명력을 그려 넣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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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 도면 위 다양한 미디어 조합으로 압축된 역사를 표현해 영국에서 주목받은 작가, 매우 활발한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권민호 작가의 작품 '새벽종은 울렸고 새아침도 밝았네'. (사진=갤러리조은)

권민호는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예술대학과 영국 왕립예술대학을 졸업했다. 압축된 역사를 도면 위에 표현해내고 시대의 명암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국립 청주미술관에서 ‘권민호: 회색 숨’ 전시를 진행 중이고,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미술관 등에서 ‘덕수궁 야외프로젝트: 빛·소리·풍경’ 등 매우 활발한 전시 활동을 펼쳐왔다.

전통적인 회화 도구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새로운 물결 ‘윤하’ 작가

윤하 작가는 지도상의 기호가 인간들 간 합의에 의해 부여됐다면 이 기호들을 작가만의 해석으로 풀어낸 작가이다. 특히 미술 도구로 아이패드나 3D 프린터 등을 사용함으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아트부산에서 본인 작품 최초로 작품 소유권 및 NFT 디지털 작품을 실물 작품과 결합시키기도 했다. 아트바젤 홍콩, 아트 센트럴 등 국내외 아트페어에서 단시간에 솔드아웃 되는 것으로 유명한 채지민의 작품도 출전한다. 또렷한 색채와 소실점으로 긴장감과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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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꺼운 팬층을 가져 거는 족족 팔린다는 세 작가 우국원, 오세열, 김태호 중 오세열 작가의 작품 '무제 Untitled'. 

재치 있는 문구와 뚱한 표정의 아이로 유명한 우국원 작가, 어린아이의 그림처럼 순수하고 자유로움 자극하는 오세열 작가, 포스트 단색화의 대표주자인 ‘내재율’의 김태호 작가 등의 작품들도 대기 중이다. 이들은 두꺼운 팬 층을 가져 작품을 거는 족족 팔린다는 것으로 유명한 세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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