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38명...휴일 영향에 이틀째 500명대
신규 확진 538명...휴일 영향에 이틀째 500명대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5.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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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24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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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16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으로 나타났다. 주말 검사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500명대에 그쳤다는 결론이 나오지만 정부 등에서는 주말효과가 있어도 확진자 수가 많다고 판단하는 때가 많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500명대를 넘지 않았던 것은 주말 검사건수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 중반 3차 대유행을 맞아 정점을 찍고, 안정세를 보였다가 신, 구정 설 연휴를 거치면서 한 번 씩 확진자가 폭등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다가 장기간 일별 300~400명대를 지속했고 답답한 정체를 이어가며 그 상태에서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확진자 수를 나타냈다. 

그렇다고 해서 안정세는 아니었다. 크고 작은 일상 생활 속 집단감염, 변이바이러스 공포 등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일렀다. 

이제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논할 게 아니라 500~700명대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미 4차 유행은 소리 없이 찾아왔다. 

주말에는 대개 코로나 검사 건수가 적어 주초반까지 제대로 된 신규 확진자 수를 도출하기 힘들다. 주말 효과가 있다 해도 평균적으로 확진자 수가 4차 유행을 기점으로 올라 확진자 수가 낮아졌다 해도 정부에서는 많은 수치라 판단, 우려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8명, 누적 13만 6467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추이를 일별로 보면 528명→654명→646명→561명→666명→585명→53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6명, 경기 120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74명이고, 비수도권은 대구 48명, 충남 28명, 제주 19명, 강원 18명, 경남 17명, 광주 15명, 부산 14명, 세종 14명, 울산 12명, 경북 12명, 전북 12명, 전남 12명, 대전 11명, 충북 7명 등 총 239명이다. 

25명의 해외유입 확진자 중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4명은 지역 거주지 등에서 자가격리하던 도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대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158명까지 증가했다. 충남 아산의 온천탕 관련 확진자도 70명으로 늘었다. 대전 교회 관련 확진자는 누적 5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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